저소득 어르신 25명, 강화 교동에서 가을의 정취 만끽

 

인천 서구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관내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강화 교동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들이 진행  © 지승주 기자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귀남, 공동위원장 이서진)는 지역 내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에서 자연 속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경험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들이 기회가 드물었는데 오랜만에 외출하여 기분 전환을 하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행사의 취지가 잘 실현되었음을 보여준다.

 

오귀남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서진 가좌2동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특별한 체험을 준비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역 내 어르신들을 각별히 살피고 그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나들이는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적인 어르신 복지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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