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음주폐해 예방사업 전국 1위 달성

 

중랑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음주폐해 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만취 없이 즐겁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절주사업을 펼치며 음주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대표적인 사업인 ‘노마드(No More Alcohol till Drunk, NoMAD) 프로젝트’는 지역 내 고위험 음주율을 16.6%에서 14.7%로 낮추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외식업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만취 예방 캠페인’은 347개 업소가 참여하며 책임감 있는 주류 제공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음주 교육 프로그램은 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하며 올바른 음주문화를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음주폐해 예방사업 전국 1위 달성 © 이지윤 기자

 

중랑구는 경찰, 교육지원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금주 구역 지정 및 주민 캠페인을 통해 음주폐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음주문화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음주 폐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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