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실납세자 500명 선정… 천안사랑카드와 공영주차장 무료 혜택 제공

 

천안시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성실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실납세자 선정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의 세금을 기한 내 납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성실납세자 추첨식 현장 © 신기순 기자

 

천안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식을 열고, 2만 5,703명의 대상자 중 성실납세자 500명을 공정하게 추첨했다. 이날 추첨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박정기 천안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난해 유공납세법인으로 선정된 그린나래 주식회사 이정윤 대표와 선한이웃요양병원 심석규 원장이 참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선정된 성실납세자 5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천안사랑카드와 1년간 천안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천안사랑카드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실납세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천안시의 발전에 기여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지역이 더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진 납부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납세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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