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뱀의 해’ 해맞이 행사 떡국 나눔 함께해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에서 뜻깊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날을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은 시민들의 영상편지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풍물 길놀이 공연은 새해의 기쁨을 북돋우고 클래식 식전 공연은 고즈넉한 새벽에 따스한 감동을 더할 것이다. 이외에도 복주머니 퍼포먼스, 내빈들의 새해 인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호수공원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 개최 © 이윤주 기자

 

특히 일출과 함께 시민들이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희망과 평안을 기원하는 시간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또한 현장에서는 떡국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추운 겨울 날씨에도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소원종 달기와 푸른뱀 포토존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행사의 안전을 위해 세종시는 사전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 요원이 구역별로 배치되며, 세종소방서와 세종남부경찰서가 협력해 응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모든 시민이 새해 첫날을 행복하고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호수공원 외에도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연기면 경제사업장, 부강면 노고봉 정상 등 여러 지역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 세종의 시민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것이다. 이번 을사년 해맞이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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