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원장 탁용석)은 대만의 콘텐츠 산업 진흥기관인 TAICCA(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주최로 열린 ‘Taiwan Creative Content Fest 2024’(TCCF)에 첫 참여하며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의 중화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콘진과 함께 7개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여 비즈매칭 및 콘텐츠 피칭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참가 기업들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에이치에스웍스, 와이제이콘텐츠, 유니버스디자인, 은후홀딩스, 타임픽서, 픽스트랜드 등으로, 이들은 현장에서 기존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힘썼다.
더불어, 경콘진은 TAIC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향후 경기도와 대만 간 콘텐츠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콘진은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탁용석 원장은 “이번 행사와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향후 경기도 기업들의 글로벌 성과 도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경콘진은 올해 프랑스의 지커넥션 마켓, 부산스토리마켓 등 국내외 콘텐츠 행사에 경기도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해왔으며, 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텔레비전 포럼(ATF)에도 도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하여 공동관 운영 및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콘진의 이러한 노력은 향후 경기도의 콘텐츠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