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며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 위해 현판식 및 협력 활동 추진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월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극복 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뜻한다. 이번 지정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앞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의 봉사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이번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서북봉사관은 협력하여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이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지역사회가 치매친화적 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해 고양시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고양특례시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