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숙박, 목욕,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숙박업 145개소, 목욕업 38개소, 세탁업 150개소로 총 333개소가 포함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평가를 실시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 현장 © 강은영 기자 |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는 격년제로 진행되며, 평가 항목은 총 20여 개에 달한다. 주요 항목으로는 업소의 일반 현황(업소명, 소재지, 사용 면적 등), 준수 사항(신고증 게시 여부, 세탁물 위생 관리 등), 권장 사항(비상구 안내, 물품 청결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업소의 위생 상태와 고객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소는 11월 중 2차 평가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폐문된 업소는 추가 평가가 이루어진다. 연말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이 매겨지며, 해당 업소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또한 평가 결과는 의정부시청 누리집에 게시된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업소 알림 표지판이 지원되며, 위생용품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반면, 평가에서 미흡한 업소는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진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매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영업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