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일대에 조성된 ‘공항 꽃담길’ 야간경관 조명을 지난 5일 점등하며, 새로운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신도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서동을 국제적 도시로 상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점등 구간은 영마루공원 앞 육교를 포함해 운서동 2818 영종대로 일원 약 1.4km에 이른다.
특히, 운서동의 도시적 특성을 담아 디자인된 조형물과 조명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영마루 육교에는 이륙하는 비행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운서동이 대한민국 관문임을 강조했으며, 장미꽃 조형물은 방문객을 꽃으로 환영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코리안투데이] 공항 꽃담길 © 김미희 기자 |
5일 저녁에는 앞마루공원에서 공항 꽃담길 점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문화재단 재즈 공연팀과 운서동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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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점등행사에 참여한 중구청장과 시민들 © 김미희 기자 |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구 신설을 앞두고 이번 경관 조성사업이 운서동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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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영마루 육교 이륙하는 비행기와 불꽃 © 김미희 기자 |
운서동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 공항 꽃담길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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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공항 꽃담길 © 김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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