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는 아이가 미래를 잡는다" 송파구 학부모 특강 개최

 

서울 송파구가 10월 25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를 초청해 “우리 아이 국어 달인 만들기”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국어 공부법과 독서지도법을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코리안투데이] 우리아이 국어달인 만들기 포스터  © 지승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5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의 나민애 교수를 초빙하여 “우리 아이 국어 달인 만들기”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자녀의 국어 학습 및 독서 습관을 가정에서부터 길러주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나민애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학생들에게 글쓰기와 문해력 관련 강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2019년 우수교원상을 수상하며 강의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학생 강의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나 교수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잘 읽고 생각하는 방법 ▲시기별 독서 포인트 등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지도법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나 교수는 국어 학습이 단순히 언어 능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나 교수는 “국어 공부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아이가 독서를 통해 넓은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앞으로의 학습과 사회생활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국어 학습법을 다수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의 독서 습관을 어떻게 잡아줄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아이의 평생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목이다”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송파구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길 당부했다.

 

송파구는 앞으로도 자녀의 학습, 진로, 인성 등에 대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지역 학부모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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