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프리미엄쌀, 미국 수출로 세계 시장 진출

 

금산프리미엄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지난 27일 금성면 파초리에 위치한 반초영농조합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윤진호 금산안평쌀작목반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수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27일 금성면 파초리에 소재한 반초영농조합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윤진호 금산안평쌀작목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프리미엄쌀은 6.8kg 2950, 10kg 1200, 20kg 400포 등 총 40톤 규모로 미국 시장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금산쌀의 고품질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금산군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자 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신뢰를 얻으며 수출 성사를 이끌었다.

특히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토양 검정, 농약 잔류 및 중금속 검사 등을 실시해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했다. 여기에 성분 분석, 포장지 디자인 제작, 물류비 지원, 영농 기술 교육 등 수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졌다. 이 같은 노력은 금산프리미엄쌀이 국제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

 

국내 쌀 소비가 둔화되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은 쌀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내 쌀소비 둔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쌀 수출이 갖는 의미가 크다쌀 산업에 활력을 주고 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은 단순히 쌀을 해외로 보내는 것을 넘어, 금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국제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행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금산프리미엄쌀의 미국 수출은 지역 농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로 농업 생산자들은 더욱 고품질의 쌀 생산에 매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금산쌀이 국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금산군 농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프리미엄쌀의 미국 수출은 국내 농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금산군과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품질 관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금산 지역의 쌀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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