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회장 추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7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제36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서 참석자 전원 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대도시 중심구 간의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김길성 중구청장,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회장 추대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의 김길성 구청장은 12월 17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제36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회의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정현 인천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대표하는 ‘AI내편중구’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과 중구 어디서나 1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을 소개했다. 이러한 혁신 사례들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 구청장과 다른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대도시 구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길성 구청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김 구청장은 이를 수락하고 앞으로 중심구 간 협력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참석자들이 인천 중구의 대표 명소인 ‘오로라길’과 첨단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시찰하며 도심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전국 대도시 중심구가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며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대도시 중심구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 회장직을 계기로 김길성 구청장은 전국 중심구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구도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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