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라오스에 유·아동 도서 558권 기증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라오스 현지 대학 및 한글 교실 운영기관에 유·아동 도서 558권을 기증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24년도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적 도서를 선별하여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증된 도서는 지난 7월 용비도서관 장서 점검을 통해 파손되거나 장기간 대출되지 않았던 도서 중 유·아동 대상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다. 구 관계자는 “활자가 적고 그림이 풍부한 유·아동 도서는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라오스에 유·아동 도서 558권 기증한 용비도서관 © 김미희 기자

이영훈 구청장은 “공간 문제로 제적 처리된 도서를 교육적 나눔으로 연결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증이 책을 매개로 한 국제적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 지역의 한글 교실 및 현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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