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 박세당과 수락산 석천정사 재조명하는 ‘서계학술문화제’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장암동에 위치한 서계 박세당 사랑채에서 조선 후기의 실학자 서계 박세당(1629~1703)과 수락산 석천정사를 재조명하는 ‘서계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계 박세당 선생의 업적과 석천정사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재)서계문화재단(이사장 박용우)이 주최하고 서계학술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걸)가 주관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사    ©강은영 기자

 

행사는 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건국대학교 김기덕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술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는 ‘의리의 양성 및 실천 공간으로서의 석천동’을 주제로 발표하고, 신한대학교 김남용 교수는 ‘석천정사의 가치 재조명’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도현 교수, 신한대학교 임승희 교수, 홍재사상연구회 김해영 회장, 의정부문화원 박정근 사무국장이 참여하여 서계 박세당과 석천정사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과 그가 남긴 유산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후세에 그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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