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치매가족,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1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돌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 해설과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치매가족,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 © 이윤주 기자

 

이미정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 간의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위해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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