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 성장지원 협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손을 맞잡고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성장 지원에 나선다.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전국에서 청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의 교육과 활동, 복지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 성장지원 협력© 이윤주 기자

 

전문성과 협력으로 강화되는 청소년 지원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10년 설립되어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활동 서비스 협력 ▲청소년 활동·복지·돌봄 서비스 지원 및 연계 ▲국내외 청소년 교류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는 이미 권역별로 조성된 7곳의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정책제안대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의회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전문성을 활용, 한 단계 더 발전된 지역 특화 청소년 활동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모델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활동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청소년 복지와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외 교류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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