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8일 시청 앞 백석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량 전복 등으로 인한 유류 유출 사고를 가정해, 유관부서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수질오염 사고 대비 방제훈련 현장  © 강은영 기자

 

훈련에는 의정부시 환경정책과와 권역동 자치민원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동 대처 및 주요 방제장비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사고 발생 초기 단계에서 유류가 백석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수질오염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훈련은 유류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신속히 유관기관에 통보해 협조를 요청하고, 이후 사후 조사 및 보고 절차를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부서 간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방제훈련은 실제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 대응과 방제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폐수 무단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의정부시는 수질오염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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