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현준하 선수,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복식 우승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테니스 선수 신산희와 현준하가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종 테니스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 실업 테니스의 발전과 선수 간의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전국 88명(남자 48명, 여자 40명)**의 실력파 선수들이 모여 경쟁을 펼쳤다. 복식 결승전에서 신산희·현준하 선수는 경산시청 소속 신우빈(국내 랭킹 4위)·최재성(20위) 선수와 대결을 펼쳤고,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리안투데이] 신산희·현준하 선수,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복식 우승 © 이윤주 기자

 

특히, 신산희 선수는 올해 들어 국내외 대회에서 개인 단·복식 우승 5회와 준우승 3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꾸준히 성과를 쌓고 있다. 현준하 선수 역시 제1차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 이후 이번 복식 우승까지 거머쥐며 급성장하는 유망주로 인정받고 있다.

 

두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실업 테니스는 선수 저변 확대와 기량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더 많은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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