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7일, 호원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이삭의집(원장 김성우)에서 ‘제31회 이삭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삭의집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962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코리안투데이] 제31회 이삭의 밤, 아동들의 감사 공연 모습 © 강은영 기자 |
이삭의 밤은 그동안 이삭의집 아동들에게 도움과 온정을 베푼 지역사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장,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우 이삭의집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삭의집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이삭의집 아이들의 감사 인사와 공연을 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삭의 밤은 후원자들과 아이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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