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리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품질점검단’ 가동

 

인천시 중구는 올해 1월부터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을 운영하며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은 관내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품질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단은 건축, 전기,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주요 공공건축물의 시공 상태와 유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월 3일에는 중구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첫 현장 품질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단은 지하 주차장 구조 보강 여부, 누수 상황, 내부 마감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기’ 분야에서는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배선 설치 문제와 방화셔터 스위치 추가 설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통신’ 분야에서는 CCTV 설치 위치와 조명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제안하며 시설 보완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안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문제 발생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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