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부족한 섬 주민 위해 내과·외과 무료진료 제공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일 한림병원과 협력하여 자월도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의료시설 부족한 섬 주민 위해 내과·외과 무료진료 제공한 한림병원  © 김미희 기자

이번 무료진료는 질환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둔 내과와 외과 진료 및 상담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양수액, 골밀도 검사, 통증 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했다. 섬 주민들은 병원 접근이 어려워 제때 치료받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무료진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코리안투데이] 자월도에서 무료진료 실시한 한림병원 봉사자들 © 김미희 기자

한림병원은 올해 초 옹진군과 ‘1섬-1주치병원’ 무료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에서는 앞으로도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민간 전문 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무료진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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