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간부회의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와 부서 간 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공약 이행 점검 및 교통환경 개선 강조 © 지승주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4년도 하반기 공약 추진 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완전한 자족도시로 새로고침’으로 정하고, 5대 시정 목표와 8대 분야에 걸친 70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으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공약 이행이 시민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공약 이행 과정에서 법적 규제와 같은 어려움도 존재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 발표와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심의 통과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부처와 국회 설득, 주민 간 갈등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공약 관련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책과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고양시의 교통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 그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 승인 소식을 언급하며, 고양은평선이 서울시 서부선과 연결되면 화정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53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고양시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 대장홍대선 덕은역 확정, GTX-A노선 개통, 교외선 재개통,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고양시의 광역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늘어나는 인구와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추진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공약 이행을 위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