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신뢰 높인다…맑은물연구소 연구성과 발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물연구소가 주관한 ‘2024년 연구업무협의회’에서 올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고품질 인천하늘수 생산을 위한 과학적 관리 기반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맑은물연구소는 수돗물 정수 및 공급 과정에서 요구되는 수질 관리와 자재, 공정 분석을 수행하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협의회는 수돗물의 정수 및 공급 과정에서의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주요 연구성과로는 수돗물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과 소형생물 제어를 위한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상수도 관망 재질 및 매설 토양 부식성 조사도 진행되어 공급 과정에서의 수질 개선을 도모했다. 특히, 백령정수장의 막여과 공정 최적화 연구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현장 지원형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한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 과제의 활용성을 높이고,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코리안투데이] 맑은물연구소 연구성과 발표회 © 김미희 기자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과학적 관리 기반을 확립하고, 수돗물 생산 과정 전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맑은물연구소는 2025년 소독부산물 저감 연구와 머신러닝 기반 누수 감시 모델 개발을 통해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인천하늘수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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