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 동 최초 주민주도형 ‘장암메밀꽃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이재진)는 장암메밀꽃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범서)가 10월 12일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장암메밀꽃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암동 주민들이 직접 주도해 기획하고 실행한 첫 번째 마을잔치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2024 장암메밀꽃마을축제’기념사진 촬영  © 강은영 기자

 

장암메밀꽃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10개 자생단체(▲통장협의회 ▲노인회 ▲체육진흥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구성되었으며, 행사의 전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에 관에서 주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 마련부터 프로그램 기획, 실행까지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첫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날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문화 공연,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치유를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체험과 놀이가 제공됐고,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다.

 

박범서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동 최초의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장암동의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의 밑그림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장암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 또한 축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의 마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암메밀꽃마을축제는 장암동 주민들의 자립적이고 공동체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행사로, 지역 사회의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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