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 ‘제19회 징검다리 축제’ 성황리 종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2일 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징검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용순)가 주관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중앙라이온스클럽과 블랙엔젤봉사단이 후원에 동참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제19회 징검다리 축제’ 기념사진 촬영 현장  © 강은영 기자

 

축제는 1부 식전 행사로 동아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로 시작되었으며, 2부에서는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손톱 관리(네일 아트), 모기퇴치제 만들기,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촬영구역(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양궁 던지기, 체조 및 응원전 등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동근 시장은 축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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