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제12회 어울림 등반대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일 직동공원 산책로에서 ‘제12회 의정부시 어울림 등반대회’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장애인산악연맹이 주관하여, 약 600명의 참가자들이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속에서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어울림 등반대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산행  © 강은영 기자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참석자들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직동공원 축구장까지 약 3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가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등산 코스를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 보강 작업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또한, 여러 봉사자들이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하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김동근 시장은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이번 행사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여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어울림 등반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연을 즐기고, 서로의 존재를 응원하며 포용적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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