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글문화를 한자리에…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성황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 일환으로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전국의 다양한 한글문화를 한곳에 모았다. 이번 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주제로, 10월 한 달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와 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기획전은 세종시뿐만 아니라 서울 종로구, 충북 청주시 등 전국 13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한글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울 종로구는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인기 있는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체험을 세종에서도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전국의 한글문화를 한자리에…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성황  © 이윤주 기자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로 유명한 청주시는 ‘나의 하루, 그림일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글 자모음 도장을 활용해 자신만의 그림일기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는 전국 10개 도시와 3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마련, 방문객들은 대한민국 전역의 한글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문화수도 세종은 대한민국의 모든 한글문화가 모이는 중심지”라며, “올해 처음 열린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 관련 문의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044-850-0568∼9)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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