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포항, 경상북도는 2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자립을 독려하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시군 지회 관계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및 우수지회 시상, 기념 촬영, 장애인의 권익과 자립을 주제로 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 개최 © 박정희 기자 |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장애인들의 노력과 성취를 기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복지 공동체를 형성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날짜는 장애인의 직립을 상징하는 숫자 1의 형태에서 착안했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인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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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 개최 © 박정희 기자 |
행사에서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립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지체장애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경상북도는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경상북도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에서 더욱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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