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의 성과와 내일을 위한 도약…영등포구,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 공유회」 개최

 

영등포구는 지난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되짚어보며, 내년도 사업 운영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요양 보호가족을 위한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72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1,112건의 돌봄 활동을 통해 신청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했다. 그 가운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무려 91.1%에 달했음이 확인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보고회 포스터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앓는 가정에서 가족에게 필요한 휴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돌봄 가족들을 위해 시작되었다. 최 구청장은 “이 제도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행복이, 돌봄가족에게는 휴식이 주어지기를 바라며 추진했다”고 말했다.

 

성과 공유회는 단순히 성과를 나누는 차원을 넘어, 향후 전국의 복지 모델로 자리잡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발표, 우수 돌봄 봉사자 표창 및 사업 이용 어르신과 가족의 인터뷰 영상 상영 등이 포함되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수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5년도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계획 수립을 포함하여, 맞춤형 특화 사업 추진과 노인복지시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노인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처럼 영등포구의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전국 지자체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돌봄 문화가 한층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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