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교육부(부총리 이주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교육 축제’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본다빈치뮤지엄 능동 파이팩토리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세대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총 123개의 학교, 기관, 기업이 참여해 169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열어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축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뮤지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아레나’, ‘디지털 전환(D-EX) 체험관’으로 구성된 3개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뮤지엄’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터널과 벽면 터치 인터랙티브 체험존을 통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청소년의 일상에 미칠 영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정부가 지원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작품 전시, 청소년 동아리의 문제 해결 과제 결과물이 소개되었다.

 

[코리안투데이]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교육 축제’ ©이지윤 기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아레나’는 축제의 메인 무대로, 첫날인 11월 1일에는 개막식과 예비교원들이 참여한 에듀톤 대회가 열렸다. 이어 2일에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성과를 나누는 어울림데이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2024 코드(CODE) 본선 대회 및 시상식, 전문가 강연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진관, 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동행 해설사(큐레이터)’가 도입되어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전시 내용을 안내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발전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지털 전환 체험관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이 제공한 교육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실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며, 이번 축제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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