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 발전 이끈 농업인들, 제7회 농업인대상 수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제7회 세종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상식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끈 우수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농업인대상은 세종시에서 농업에 직접 종사하며, 농업 발전에 현저한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여성농업인 부문 모남숙 씨(전의면) ▲채소·특작 부문 최정찬 씨(금남면) ▲축산산업 발전 부문 김성환 씨(전동면)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리안투데이] 지역 농업 발전 이끈 농업인들, 제7회 농업인대상 수상© 이윤주 기자

 

모남숙 씨는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농업인으로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농업인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최정찬 씨는 채소·특작 부문에서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김성환 씨는 축산 부문에서 한우산업 확장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들에게는 농업 분야 선진지 견학의 기회와 함께 농업 관련 정부 포상 후보로 추천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는 수상자들이 더욱 발전된 농업기술과 경영 방식을 습득하고 지역 농업에 환원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최민호 시장은 “농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세종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로서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종시가 농업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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