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농부학교 9기 교육생 100명 모집, 농업체험 시민들의 도시농업 꿈 지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안도시농부학교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을 직접 체험하며 도시 속에서도 건강한 농업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도시농부학교9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 신기순 기자

교육 및 모집 개요

천안도시농부학교는 2024년 3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리며,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는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4만 원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실습 텃밭과 교육 내용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1인당 9.9㎡(3평) 크기의 실습 텃밭에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텃밭 조성, 파종, 재배, 관리, 수확 등 농산물 재배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도시농업의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실제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농업이 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 및 문의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6일까지 천안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시농업팀(041-521-2920)**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농업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도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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