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및 치매전문병동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 청취

 

10월 21일,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서울 서북병원과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을 방문하여 치매안심병원과 치매전문병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기일 제1차관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병원 확충 방안을 마련해 치매환자들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코리안투데이] © 김민재 기자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를 위한 전담병동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BPSD) 환자를 집중 치료하고 있다. 정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전국 68개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정부는 치매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현장 방문 후, 치매 환자들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공립요양병원 기능 보강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 치매 의료인력의 양성과 병동 내 장비 및 시설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정부는 치매환자들이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체계적이고 편리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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