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 사업 완료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교차로 3곳의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하며, 교차로의 통행속도 및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선된 교차로는 강서 김포공항입구, 양천 강월초교입구, 영등포 신도림고가차도 3곳이다. 이 지역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차량 이동 경로의 상충 발생 빈도와 사고 비율 등을 분석하여 이들 교차로를 선정하였다.

 

 

 [코리안투데이] 생활권 개선 전(위)과 후(아래). 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개선 사항에는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교차로 신호체계의 최적화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교통량에 적합한 신호시간 재배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시간 연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런 변화로 인해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평균 5.6% 향상되었고, 차량 지체 시간은 약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예상되는 교통사고 발생 상충건수는 약 6.0%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으로도 이번 개선 작업은 연간 약 67.1억원의 편익을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되어, 개선된 교차로 주변의 교통환경과 시민들의 안전을 동시에 도모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서울의 교통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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