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업유치 설명회’로 경제 중심지 도약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4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2024 기업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과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 강은영 기자

 

행사에는 50여 개의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석해 의정부시의 입지적 강점과 개발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접근으로 캠프 잭슨 부지 현장 투어를 포함해 참석자들에게 미군 반환 공여지가 지닌 투자 가능성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잭슨을 비롯한 미군 반환 공여지는 의정부시가 ‘기회의 땅’으로 제시한 개발 핵심 구역으로, 첨단산업과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개발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명회에서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100억 원 규모의 미래산업 육성 펀드 조성 ▲AI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다. 이러한 정책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2024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의정부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모습  © 강은영 기자

 

김동근 시장은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 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실행 중”이라며, “의정부시와 함께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접근성에 더해,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 미군 반환 공여지가 매우 매력적”이라며, 의정부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의정부시는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며, 경기 북부의 경제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