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인형극제, ‘예술도시, 인형극, 아시아’ 주제로 풍성한 공연 선보여

 

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구로문화재단·금천문화재단·한국인형극협회와 함께 ‘2024 서울인형극제’를 개최한다. ‘예술도시, 인형극,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을 넘어 아시아 인형극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인형극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각색한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이다. 영상과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랑랑별 때때롱’ 포스터

 

 [코리안투데이] ‘2024 서울인형극제’ 포스터

또한, 영등포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되는 버블 인형극 ‘방울이의 낮잠여행’과 대림도서관에서 열리는 방정환 동화인형극 ‘미련이나라_깔깔박사의 꿈’ 등 다채로운 팝업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대림도서관 공연은 사전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인형극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일 국제 포럼을 개최하고, 아시아 인형극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인형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아시아 인형극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4 서울인형극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형극 공연뿐만 아니라, 인형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 관람 정보

-개막공연 ‘랑랑별 때때롱’: 영등포아트홀, 전석 1만원, 인터파크티켓 예매

-팝업 공연: 무료 관람 (대림도서관 공연은 사전 신청 필수)

-자세한 정보: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

-문의: 영등포문화재단 (02-267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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