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 지난 4월 22일 서울광희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하나은행과 어린이 경제뮤지컬 개최…중구 © 지승주 기자 |
이번 공연은 광희초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이 자체 제작한 어린이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로 ▲저축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 ▲나눔 문화 등 기본적인 경제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이야기 속 등장인물과 소통하고 선택을 고민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경제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희초 관계자는 “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경제뮤지컬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금융교육은 어린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올해도 ▲‘슬.금.슬.금 경제스쿨(슬기로운 금융교육·슬기로운 금융생활)’ ▲‘중등 주식 모의투자대회’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예비스무살 금융특강’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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