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월 2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미래스마트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포상한다.
![]() [코리안투데이] 대한민국 창조경영 시상식 © 최순덕 기자 |
강남구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조성하고, 로봇산업 지원 전담팀 신설, 로봇산업 육성 조례 제정 등 로봇 기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점이 주목받았다.
현재 구는 구청, 주민센터, 공원, 관광안내센터, 학교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안내·순찰·배달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는 로봇을 운영 중이다. 또한, AI 기술을 접목한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공원 시범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 행정 모델도 병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끈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스마트 강남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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