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여자체조팀, 전국대회 선전 이어 세계대회 국가대표 배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체조팀이 2025년 시즌 초반부터 국내외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와 개인전 다수 입상의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소속 김서현 선수가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03년 창단된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이윤철 감독을 중심으로 총 5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합류한 신예 선수들이 첫 출전부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 전체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코리안투데이]  전국종별체조 선수권대회 © 최순덕 기자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여자 일반부 6개 팀 중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김서현 선수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김민지 선수 역시 평균대에서 2위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김서현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이다. 김 선수는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을 통해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됐다. 김 선수는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릴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의 이번 성과는 개인과 팀 모두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청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성장하며 강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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