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미사보건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양육자 5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양육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제2회 양육자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 백창희 기자 |
이번 교육은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부부, 행복한 아이 – 멘탈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임영주 소장은 자녀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양육자의 심리적 안정과 부부 관계,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소통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도 참석해,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하남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양육자들의 건강한 가정생활과 자녀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연중 총 5회에 걸친 양육자 교육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이 교육 시리즈는 양육자들이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양육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으로의 교육 일정으로는 ▲7월 ‘부모자녀 성장대화’를 통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을 지원하고, ▲9월에는 ‘우리 아이도 금쪽이일까?’를 주제로 다양한 발달 특성을 가진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 ▲11월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위한 ‘오늘부터 1학년! 슬기로운 초등생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양육자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고,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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