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본 가마쿠라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참가

 

안성시는 5월 20일 일본 가마쿠라 예술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문화로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협력 사업으로, 올해는 안성시(한국), 가마쿠라시(일본), 후저우시·마카오특별행정구(중국)가 선정됐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일본 가마쿠라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참가  © 이명애 기자

 

이날 개막식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장, 중국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 등 각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펼친 전통 남사당놀이는 일본 시민들과 각국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안성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성을 세계무대에 강렬히 알렸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과 가마쿠라시는 문화예술을 넘어 민간, 교육, 관광,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문화로 도시 간 경계를 허물고, 지속적인 교류로 동아시아의 새로운 평화와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음식문화축제 등 안성시의 다양한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6월 7~8일 안성맞춤랜드에서 한중일 대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면으로 잇다, 맛으로 통하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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