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중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릴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4주간 개최한다.

 

 [코리안투데이]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 중구  © 지승주 기자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바 있는 ‘역사문화 중심지로의 도약’ 실현을 위한 후속 조치다. 구는 주민 참여를 통해 이순신 정신이 깃든 중구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충무공의 지혜와 용기, 그 정신이 시작된 중구의 정체성’이다. 참가자는 10자 이내의 도시 브랜드명을 제안하면 되며, △순신 △시작 △탄생지 △소년의 꿈 △지혜와 용기 △영웅의 고향 등의 핵심 키워드를 반영해야 한다. 예시로 ‘순신로(路)’, ‘순신담다’ 등 창의적이고 상징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심사는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7일 결선작(5편)과 입선작(25편), 참여상 수상자(25명)를 발표한다. 이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며, 결과는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이순신 축제’에서 공식 발표된다.

 

상금은 총 350만 원 규모로, 장원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2명 각 25만 원이 지급되며, 입선자와 참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만 원과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공모 참여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5mRwbtY)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시작된 도시 중구의 위상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도시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며, 역사적 자부심을 지역 정체성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약품 사후관리 체계화’ 설명회 개최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