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년의 날을 맞아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인 ‘성년출발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신청안내문 © 손현주 기자 |
이 사업은 성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19세(2025년 기준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진로 탐색, 어학 학습, 체육 활동 등 자기 계발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내 가맹점에서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 현황은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3년간 3,382명에게 약 5억 6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청년의 자립과 사회진입을 돕는 대표적인 지역 청년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성년의 날(5월 19일)을 기념해, 성동구 곳곳에는 청년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로고라이트가 송출되고 있다. 용비교 교각 하부, 성동구의회 외벽, 행당제1동·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 벽면 등 4개소에서는 “새로운 시작, 성년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밤하늘을 밝히며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누리집: http://fasd.purme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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