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와 완주군이 손을 맞잡고, 전북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이색 체육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7월 19일(토) 오전 10시,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완주 전주 연합 공기게임 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다.
![]() [코리안투데이]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놀이 공기게임의 재발견 © 김현수 기자 |
이번 대회는 ‘전북 올림픽 유치를 향한 한 걸음! 전북을 대표하는 K-문화 K-스포츠’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전통놀이인 공기게임을 통해 전북의 문화와 체육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는 전주시와 아마존아쿠아파크, 완전 상생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공기게임협회가 주관하며, 효사랑전주요양병원과 전북일보가 후원에 나선다. 참여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전통놀이를 현대 스포츠와 접목한 이번 공기게임 대회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이자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전북이 추진 중인 올림픽 유치 활동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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