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희망을 심는 화가 황은수, ‘사유의 정원’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행운을 뜻하는 네잎클로버,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해바라기, 그리고 사유의 사다리. 이것들이 모여 제가 그리고 싶은 마음의 정원이 됩니다.”

 

 [코리안투데이] 네잎클로버와 해바라기, 그리고 사다리  © 김현수 기자

 

황은수 작가는 제16회 핑크아트페어 서울에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정원처럼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코리안투데이] “꽃으로 감정을 담아요” 황은수 작가의 밝고 따뜻한 시선 © 김현수 기자

 

황 작가는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다리에 대해 “사유를 위한 상징”이라 설명하며, “하지만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사다리보다 네잎클로버에 더 방점을 두고 있다. ‘행운’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제16회 핑크아트페어 서울, 황은수 작가 부스서 감성 회화 전시 © 김현수 기자

 

작품에는 해바라기와 양귀비 같은 다채로운 꽃들이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되며, “해바라기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꽃이고, 정원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런 꽃들을 통해 “늘 예쁘고 밝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의 정원”을 시각화했다.

 

 [코리안투데이] VIP 초대권 ©김현수 기자

 

작품 속 네잎클로버는 단순히 상징적 요소를 넘어서, “밝고 화사한 이미지들 아래 숨겨져 있는 행운의 메시지”로 숨겨져 있다. 그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작품 아래쪽 어딘가에 네잎클로버가 꼭 숨어 있다”며 관람객들이 그것을 찾아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황은수 작가는 “삶의 질문과 감정을 꽃으로 풀어내는 사람”으로, 이번 핑크아트페어에서는 <My Way>를 포함한 다수의 회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의 감성적 소통을 시도한다.

 

전시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16층 갤러리미셸 1623호 부스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8시, 토·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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