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안전하고 차질 없는 시험 응시를 위한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세종시 내 제29시험지구에는 총 5,331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623명 증가한 숫자이다. 세종시는 지역 내 15개 학교를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하고,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코리안투데이」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장면 AI생성 © 이윤주 기자

 

수험표 수령과 시험장 위치 확인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1월 13일 오전 10시, 본인의 신분증과 원서접수증을 지참하고 원서접수처(재학 학교 또는 교육청)에 방문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이때 세종시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준비물, 시험 시간, 부정행위 예방 지침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을 혼동하지 않도록 본인이 배정된 시험장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시험실 위치 확인은 전날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단, 시험 전날에는 시험장 건물 내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시험장 내에 미리 들어가 위치를 확인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수험생을 위한 철저한 준비 AI생성  © 이윤주 기자

 

시험 당일 준비물과 시험장 도착 시 유의사항

시험 당일인 11월 14일,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면서 ①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②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③휴대 금지 물품의 종류와 관리 절차에 대해 숙지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반입 금지 물품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와 관련된 물품이 포함되며, 시험 중 해당 물품이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시험 중 준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 지침

매 교시 종료령(벨)이 울리면 수험생들은 지시에 따라 필기도구를 책상 위에 놓고, 답안지는 책상 오른쪽에, 문제지는 왼쪽에 정리한 후 손을 책상 아래로 내려야 한다. 감독관이 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따라 응시해야 하며,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탐구 영역 OMR 답안지의 경우 제1선택 과목과 제2선택 과목 답안을 표기하는 칸이 구분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수험표나 시험장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에 기재된 선택과목 순서에 맞춰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수험생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지원 계획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방역, 보안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은 시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험일까지도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든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유의사항과 안내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www.suneung.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시험 이후에도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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