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지난 9월 23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Red Circle)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야간교대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 강은영 기자 |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징적인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의 구호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의정부시는 사업장의 안전주간과 연계하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압과 혈당 수치를 측정한 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개인의 혈관 건강 상태를 알리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장 생활로 인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건강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청장년층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이 중요하지만, 시간 부족으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장 연계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질환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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