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공동위원장 원대식)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정기 회의에서 제안된 ‘노인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자원봉사센터 현장 방문 © 강은영 기자 |
원대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시니어위원회 위원 12명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활동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지역 사회 협치(거버넌스) 거점으로서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봉사 분야 발굴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사기진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의 현안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노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심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해 7월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니어위원회는 노인복지 증진을 목표로 건강, 평생교육, 인권보호 등의 사업 제안을 비롯해 시정 전반에 관한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노인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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