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정부시는 2022년과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강은영 기자 |
이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의정부시는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분석은 의정부시의 ‘학생 통학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송산권역 거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최소한의 소요시간과 최다 학생 이용을 고려한 최적의 버스 노선 6개를 도출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과의 빅데이터팀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47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시 정책을 수립해왔다. 그 중 청년 일반현황 분석 등은 중요한 성과로 꼽히며, 이로 인해 의정부시는 지난해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과학적인 정책 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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