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광견병 예방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실시 © 강은영 기자 |
지원 대상 및 조건
접종 대상은 의정부시에 동물등록이 완료된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고양이의 경우,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시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약 3만 원이지만,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의정부시 소재 동물병원에서는 1만 원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 기간 내에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아직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동물등록이 가능한 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에서 지원하는 백신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준비된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들은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 예방의 중요성
의정부시 최현미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이라며, “반려동물에게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가 정보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청 누리집(https://www.ui4u.go.kr) 새소식란이나 시 도시농업과(031-828-40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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