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쉽게 배우는 ‘지방소득세 전자신고’ 영상 공개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세금 신고 부담을 덜기 위해 지방소득세 전자신고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지방소득세 전자신고는 특별징수 대상자라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 절차지만, 여전히 많은 납세자들이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강서구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습형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전자신고 화면을 기반으로 과세표준 입력, 인적사항 기재, 납부 방법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위택스와 이택스 사용법을 각각 안내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서구의 공식 캐릭터 새로미가 등장해 납세자가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서구, 쉽게 배우는 ‘지방소득세 전자신고’ 영상 공개

 [코리안투데이] 위택스 썸네일  © 송정숙 기자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는 근로자의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소득세 외에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를 별도로 징수해 납부하는 방식이다. 급여를 지급한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 및 납부가 완료되어야 하며, 이 과정을 놓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영상은 그러한 실수를 예방하고, 전자신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코리안투데이] 이택스 썸네일  © 송정숙 기자

강서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작된 영상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복 시청이 가능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고령자나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번 강서구의 전자신고 영상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민 맞춤형 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공 교육 콘텐츠를 통해 납세의무 이행은 물론, 세무 정보 격차 해소까지 기대되고 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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